강원도 고성 냉면 맛집, 오미냉면 솔직 후기

강원도 고성 냉면맛집 오미냉면

 

 

강원도 고성 냉면 맛집, 오미냉면 솔직 후기｜아야진항 근처 웨이팅 없는 명태회냉면

강원도 고성 여행을 계획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지역 맛집 탐방이죠. 이번엔 여러 블로그 후기를 참고해 강원도 고성 냉면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오미냉면’**을 다녀왔습니다.

위치 및 주차 정보

오미냉면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해 있으며, 아야진항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 가게 자체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지만, 아야진항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관광객도 많이 찾는 위치라 고성 여행코스 중간에 들르기 딱 좋은 맛집이에요.

웨이팅? 의외로 여유로웠던 방문

방문한 날은 토요일 점심시간. 블로그 후기를 보면 맛집답게 웨이팅이 길다는 글이 많아 걱정했는데요, 실제로는 저희 포함 5테이블 정도만 있었어요. 관광 시즌이나 방송 직후에는 혼잡할 수 있겠지만, 주말 점심치고는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메뉴 구성과 가격

오미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일 메뉴 운영입니다.

• 오미냉면 (명태회냉면) 보통 10,000원
• 오미냉면 곱빼기 12,000원
• 사이드 메뉴로 수육 주문 가능

이처럼 메뉴가 심플해서 선택의 고민 없이 바로 주문 가능해요. 냉면 하나로 승부를 보는 곳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식전 온육수

주문 후 제공된 온육수는 사골 베이스로 진하고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냉면 전문점에서 온육수가 맛있으면 기본은 한다고 생각하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오미냉면 맛 솔직 리뷰

명태회가 올라간 비빔냉면 스타일로, 테이블마다 양념장 한 스푼, 설탕 한 스푼을 넣어 먹으라는 안내가 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 먹어봤습니다. 특히 설탕은 맛을 잡아주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되어 있었어요.

맛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평범했습니다.

• 회의 신선도나 양념의 조화는 나쁘지 않았지만
• “기절할 맛”까진 아니었고
• 너무 방송이나 후기에서 과장된 감이 없지 않아 아쉬웠어요.

 

하지만 냉면 자체는 깔끔하고 개운해서 무더운 여름날 한 끼 식사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만, 추천은 못하겠네요.

맛으로 유명해졌다기 보다, tv의 영향인 듯합니다.

방송 출연 정보

참고로 이곳은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곳입니다. 방송 영향인지 후기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세를 탄 맛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