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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8월22일 남산 야간 라이딩

다줄꼬얌 2025. 8. 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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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야간 라이딩 업힐

 

 

무더운 여름밤, 남산 솔라 라이딩

내일이 절기상 처서라지만, 여전히 밤낮으로 무더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녁에는 따가운 햇볕이 사라지니 조금은 숨통이 트입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쏠라 남산 한 바퀴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이른 저녁에 나선 남산 라이딩

해가 저물듯한 저녁 6시 40분에 집을 나섭니다. 예전보다 해가 많이 짧아져서 7시 30분쯤만 되어도 금세 어두워지기 시작하네요.
아파트 복도에서부터 느껴지는 후텁지근한 공기에 이미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잠깐 달렸을 뿐인데 땀이 줄줄 흘러내려 ‘오늘 라이딩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산가는 라이더들

남산가는 길에는 생각보다 라이더들이 많지 않네요. 그래도 혼자 외롭게 달리는 건 아니었고, 몇몇 라이더들과 간격을 유지하며 올라거니 심심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점점 멀어져가는 라이더들을 보며 열심히 페달질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ㅡㅡ;

남산의 풍경과 외국인 관광객

역시 남산은 자전거 라이더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케데헌" 때문인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훨씬 늘어난 모습입니다.
남산의 야경은 언제 봐도 끝내줍니다. 서울 도심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뷰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야경 라이딩’ 하면 역시 **한강 라이딩(야라)**이 최고라는 생각도 듭니다.

 

무더위 속 라이딩

야간이긴하지만, 여전히 무더운 여름이라 페달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60km는 꼭 찍어야지’ 했는데, 남산 정상에 오르자마자 속도계에 15% 배터리 경고가 뜨네요. 다행히 오래 버텨줬지만 결국 피니쉬 3km를 남기고 방전되며 오늘 기록은 정확히 남기지 못했습니다. 

여름밤 남산 라이딩 소감

무더운 여름날, 특히 밤에 즐기는 남산 라이딩은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라이더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살짝 힘이 빠지는 느낌도 들었네요. 혹시 이 무더위에 다들 낮에 타는 걸까?
그래도 뜨거운 여름밤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린 남산 업힐은 충분히 값진 시간이었고, 야경 또한 보람을 더해줬습니다.


👉 남산 라이딩은 서울에서 자전거 라이더라면 한 번 이상 경험해볼 만큼 필수 코스입니다. 낮에 힘들다면, 이렇게 저녁이나 밤에 오르는 남산 야간 라이딩을 추천합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시원한 바람과 환상적인 서울 야경은 땀 흘린 보상으로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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