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꼼장어 맛집? "원조 짚불곰장어 기장 외가집" 솔직 후기
부산 기장에는 꼼장어 맛집이 많지만, 특히 후기가 많은 곳 중 하나가 **"원조 짚불곰장어 기장 외가집"**이다.
기대를 안고 방문했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짚불 연기가 가득한 외관, 한옥 스타일의 내부
주차 후 매장으로 이동하는 길, 멀리서부터 짚불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건물은 오래된 현대식 한옥 느낌이었고, 내부도 전반적으로 한옥의 멋이 있었지만 테이블 배치나 분위기가 다소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대기 없이 바로 입장, 생각보다 한산한 분위기
워낙 유명한 곳이라 대기를 걱정했지만, 점심시간이 지난 후라서인지 손님은 우리를 포함해 3테이블뿐. 예상보다 한산한 분위기에 살짝 의아했다. 벽에는 각종 블로그 후기와 영수증 리뷰들이 붙어 있었는데, 이를 보며 '리뷰 이벤트 덕분에 후기가 많은 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기본 찬 & 메뉴 주문
기본 제공되는 밑반찬은 평범한 수준.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었지만, 꼼장어 특성상 어느 정도 이해할 만한 수준이었다.
가장 많이 주문한다는 양념꼼장어(1인분), 짚불꼼장어(1인분), 볶음밥을 주문했다.
양념꼼장어: 무난하지만 특별함은 없는 맛
양념꼼장어는 기본적으로 맛있는 편이었지만, 굳이 줄 서서 먹을 만큼 특별하진 않았다.
짚불꼼장어: 기대 이하의 맛
짚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했지만, 솔직히 특별한 풍미는 없었다. 이 정도 맛은 동네 포장마차에서도 맛볼 수 있는 수준. 오히려 연탄구이 꼼장어가 더 맛있을 듯했다.
볶음밥: 그냥 평범
마무리로 볶음밥을 주문했지만, 딱히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총평
부산 기장 짚불꼼장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기대만큼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다. "꼭 한 번 가봐야 할 맛집"이라고 하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 양념꼼장어: 맛있지만 특별하진 않음
✔ 짚불꼼장어: 기대 이하, 연탄구이가 더 나을 수도
✔ 볶음밥: 무난한 맛
✔ 대기 없이 입장 가능 (점심시간 이후 방문 기준)
✔ 블로그 리뷰가 많지만, 이벤트 때문일 가능성도 있음
결론: 유명세에 비해 특별한 감동은 없었던 곳. 기대를 낮추고 방문하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꼭 가봐야 할 맛집"이라고 하기엔 아쉬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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