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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야간 시티투어버스, 맥주거리 타히엔거리

다줄꼬얌 2025. 4.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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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야간시티투어버스, 타히엔맥주거리

 

 

하노이 야간 시티투어버스 후기: 기대보다는 아쉬움

🔹 낮보다 밤에 이용하는 걸 추천

하노이의 낮은 햇볕과 열기로 외부 활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시티투어버스는 야간 탑승이 훨씬 쾌적합니다. 특히 10월의 하노이는 오후 5시 이후로 해가 지고, 6시 전후로 어두워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야경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 실제 탑승 후기 (출발시간: 오후 6시)

  • 이어폰 수령 후 착석 (1층 안내원에게 받음)
  • 한국어 채널 맞추고 대기
  • 출발 전까지는 음악만 나옴
  • 이어폰 상태는 랜덤, 우리 이어폰은 양쪽 잘 들렸지만 불량일 경우 손으로 살짝 만지면 괜찮아짐

🔹 가이드 음성 품질은 아쉬움

출발과 동시에 하노이 역사 및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데, 문제는 음성 안내 타이밍이 실제 장소와 맞지 않아서 집중이 어려움. 또한, 한국어 음성은 어눌한 발음이라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낮에 하노이 관광을 이미 했거나 할 예정이라면 굳이 시티투어버스를 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만족도가 기대 이하였어요.

🔹 탑승 시 주의사항

  • 앞을 잘 보고 있어야 합니다. 도로 위 나뭇가지가 얼굴이나 머리를 치는 경우가 있음 (실제 경험).


 

타히엔맥주거리 방문기: 활기 넘치지만 정신없는 분위기

🔹 위치 및 접근성

  • 호안끼엠호수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 거리 입구부터 호객행위가 매우 활발
  • 사거리 메인 스트리트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파가 많음
  •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

🔹 현지에서 느낀 분위기 차이

  • 서양인 관광객: 맥주 + 기본안주 간단 주문
  • 동양인 관광객 (특히 한국·중국): 안주 다양하게 시키고 술도 많이 마시는 편
    상인 입장에서는 동양 손님이 선호 대상

🔹 가격 정보 및 팁

  • 대부분 메뉴판에 가격이 명시되지 않음
  • 일반 식당 대비 2배 수준 가격
  • 기본 안주(땅콩과자, 오이) 제공되며, 리필 불가 / 추가 시 1달러 청구됨
  • 음식은 맛은 괜찮았지만, 양이 적고 가격 대비 만족도 낮음

사람 많고, 음악 소리 크고, 대화소리까지 더해져서 정신없는 분위기. 결국 맥주 한 병만 마시고 나왔어요. 저랑은 안 맞는 장소였네요ㅎㅎ


하노이 야간 시티투어버스 & 타히엔맥주거리 요약

항목장점단점
야간 시티투어버스 더위 피해서 야경 감상 가능 음성 안내 품질 낮음, 기대 이하
타히엔맥주거리 다양한 사람들과 현지 분위기 가격 높음, 소란스러움, 정신없음

마무리 한마디

하노이의 밤을 경험하고 싶다면, 야간 시티투어버스는 가볍게 둘러보기엔 괜찮은 선택입니다. 단, 낮에 주요 관광지를 다 본 여행자라면 굳이 반복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수도 있어요.
타히엔맥주거리는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겐 추천! 하지만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패스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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