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부산 세븐브릿지 투어 그란폰도 참가후기
부산 도심 한가운데서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로 다리와 터널,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2025 부산 세븐브릿지 투어 그란폰도입니다.
부산은 워낙 교통량이 많고 도로도 복잡하기 때문에, 주요 도로와 다리, 심지어 지하터널까지 전면 통제하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고,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도 컸습니다.
우리는 토요일날 1박하고, 다음날인 일요일 이른 아침에 행사 참석함.





부산 세븐브릿지 투어 대회 개요
- 행사명 : 2025 부산 세븐브릿지 투어 (33km를 달리는 33코스 & 77km를 달리는 77코스)
- 참가 인원 : 약 3,000명
- 코스 특징 :
- 광안대교 포함, 7개의 다리와 도심 주요 도로 개방
- 평소 자전거 출입이 불가능한 자동차 전용도로·지하터널까지 주행 가능
- 부산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는 이색적인 코스
- 출발지 : 벡스코(BEXCO)


행사 당일 분위기
토요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부산에 도착해 1박 후, 이른 아침 벡스코에서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행사 당일은 생각보다 혼잡함이 극심했습니다. 참가자가 많다 보니 사람만으로도 붐비는데, 각자 자전거를 들고 있으니 이동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 출발 시간도 예정보다 30~40분 지연
- 참가자 동선 관리가 부족해 사고도 몇 건 발생
- 초반에는 혼란스러웠지만, 다행히 본행사는 무사히 진행


코스 주행 후기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평소 달릴 수 없는 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경험이었습니다.
- 광안대교 : 부산의 랜드마크 다리를 자전거로 직접 오르는 순간, 참가자 모두 감탄이...^^
- 지하터널 & 자동차 전용도로 : 차량이 전혀 없는 매끈한 도로를 달리니 속도가 저절로 납니다. 평균 30~40km/h 속도도 가볍게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 바다 뷰 : 시원한 가을 날씨와 바닷바람 덕분에 페달링이 즐거웠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병목현상이 있어 시원하게 달리지 못한 구간도 있었지만,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보급소 & 운영
보급은 총 2차례 제공되었습니다.
- 1차 보급소 : 바나나, 꽈배기, 물 등 먹거리가 준비되었지만, 좁은 공간에 참가자가 한꺼번에 몰려 혼잡했습니다.
- 2차 보급소 : 바나나, 핫바, 쵸코바, 물등 제공되었고, 비교적 여유롭게 운영되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운영 미숙에 대한 불만은 있었지만, 제공된 간식과 음료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종합 후기
이런 라이딩 행사가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이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출발 지연, 혼잡한 진행, 일부 사고까지 아쉬움이 남았지만,
부산 세븐브릿지 투어 그란폰도는 그 모든 불편함을 덮을 만큼 매력적인 코스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 평소 달릴 수 없는 광안대교와 부산 도심 도로
- 참가자만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
- 가을 하늘과 부산 바다를 곁에 둔 라이딩
“내년에 또 열린다면, 무조건 다시 참가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2025 부산 세븐브릿지 투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진만 봐도 충분히 전해질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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