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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봄, 제주 가파도 청보리 축제

다줄꼬얌 2025. 4. 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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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청보리 축제

 

 

 

매년 봄, 제주도 남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섬 가파도는 푸른 청보리의 물결로 뒤덮이며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2025년 4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청보리가 자라나는 지역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한라산, 산방산, 그리고 탁 트인 바다 풍경까지 어우러져 독보적인 자연의 매력을 선사한다.

 

가파도 청보리의 품종향맥은 타 지역보다 2배이상 자라는 제주의 향토 품종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높고 푸르게 자라나 해마다 봄이되면 18만여평의 청보리 밭 위로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이룬다. 청보리가 절정을 이루는 4월에 가파도청보리축제에서 청보리 밭 올레길 걷기, 소라 보물찾기, 소망 연날리기, 가파도만의 특산물을 체험해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봄, 가파도 청보리

가파도는 약 18만 평 규모의 청보리밭이 봄바람에 일렁이는 장관을 이루며 ‘제주 속의 제주’라 불릴 만큼 특별한 풍경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창 청보리밭 축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제주 산방산과 한라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절경 속에서 감상하는 청보리는 말 그대로 ‘청정 제주’의 상징이다.

 

 

전북 고창 청보리밭 축제 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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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면 충분한 섬, 자전거로 여유롭게 즐기기

가파도는 전체 면적이 크지 않아 2시간이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하지만 배시간 때문에 걸어서 모든 곳을 보기엔 시간이 다소 촉박할 수 있으므로, 현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청보리밭 사이로 난 작은 오솔길과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해안길이 어우러져 진정한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자전거는 1인용 5천원, 2인용 1만원이며, 기어가 있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탈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자전거 대여를 초초초 강추한다.

 

 

교통 정보 및 티켓 예매

축제 기간에는 배편을 온라인 사전예약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현장 예약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가파도행 여객선은 필수로 왕복 예매해야 하며, 가파도에 머무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제한된다. 이 시간 안에 청보리밭을 모두 둘러보고 여유를 느끼려면 자전거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놓칠 수 없는 인생샷 명소

가파도 청보리밭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족족 인생샷이 탄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초록빛 청보리와 그 너머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방산과 한라산은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엽서처럼 아름답다. 자연광 아래에서 찍는 사진은 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선명하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여행 팁 요약

  • 축제 일정: 2025년 4월 4일(금) ~ 5월 6일(화)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 가파도
  • 교통: 왕복 여객선 이용 (모슬포항 출발, 가파도 약 15분 소요)
  • 체류 시간: 약 2시간
  • 추천: 자전거 대여 필수! (현지 대여 가능)
  • 예매 방법: 온라인 예매 가능, 현장 발권도 무리 없음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제주도 여행 중 가장 큰 감동을 주는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순히 자연을 보는 것을 넘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생명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봄의 청량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가파도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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