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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맛집 ‘수두리보말칼국수’ 1시간 40분 기다릴만한 ‘찐맛’의 위엄

다줄꼬얌 2025. 5. 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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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

 

 

 

“기다림이 억울하지 않았다”… 1시간 40분 대기 끝에 만난 수두리보말칼국수의 감동

제주 중문관광단지 근처. 완전 찐 맛집 추천 2순위로 ‘수두리보말칼국수’를 꼽을 수 있다.  1순위는 당연 흑돼지 맛집.

방문 당일, 호텔에서 가까운 맛집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간 이 식당은 이미 SNS 유명 맛집답게 대기줄이 이어져 있었고, 앞에만 무려 18팀이 대기 중이었다. 우린 현장에서 방문예약을 했지만, 나중에서야 앱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됨. 그러니 이글을 읽는다면 꼭 앱으로 예약하고, 시간맞춰 가시길.

 


“진짜 맛있을까?” 의심도 잠시… 단숨에 해소된 불신

1시간 40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식당 입장. 카카오톡 알림으로 대기 순서를 안내받고, 호출 시 자리에 없으면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시스템까지 운영하는 정돈된 시스템도 인상적이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고, 10명 안팎의 여러 단체 손님들은 대기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근처 다른 식당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이쯤 되면 ‘진짜 맛있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

결과는? 수두리보말칼국수, 진짜 맛있다.

 


국물 맛에 반하고, 면발에 감동… “칼국수계의 원탑”

우리는 ‘수두리보말칼국수’와 ‘보말죽’을 함께 주문했다. 두 메뉴 모두 기대 이상이었지만, 특히 수두리보말칼국수가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쫄깃한 면발은 기본, 감칠맛 나는 국물은 한 방울도 남기기 아쉬울 정도였다. 보말은 넉넉하진 않지만 적지않게 들어 있어 식감과 풍미를 더했고, ‘해물칼국수, 바지락칼국수, 감자칼국수 등등 많이 먹어봤지만 수두리보말칼국수는 그냥 원탑’이라는게 우리의 평가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는 맛이 평범했지만,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기묘하게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대기만큼 고민인 주차? “공한지 무료주차장이 해답”

처음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 주차공간을 찾아 한 바퀴를 빙 돌았는데, 우연히 발견한 공한지 무료주차장 덕분에 수월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 주차장은 수두리보말칼국수 식당까지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자리도 여유 있어 제주 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집 방문 시 꼭 알아두면 좋은 팁이다.

 


총평: 1시간 40분의 기다림, 전혀 아깝지 않다

처음엔 긴 대기로 지친 마음이 컸지만, 한 그릇의 칼국수가 모든 피로를 씻어냈다. 수두리보말칼국수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제주 여행의 진정한 ‘맛의 하이라이트’**가 되어줬다.

 

여행자 TIP 요약
✔ 앱 예약 가능 – 현장 방문 전 미리 예약하자
✔ 공한지 무료주차장 이용 – 도보 5분 거리, 여유로운 주차 가능
✔ 수두리보말칼국수는 ‘보말죽’보다 강력 추천
✔ 대기 시스템 체계적 – 카카오톡 알림 + 전화 확인

“초초초 강추”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 만큼 강력 추천하고 싶은 제주 중문의 진짜 맛집, 수두리보말칼국수.
여행 중 한 끼는 이곳에서 보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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