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수유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단테 텍사스바베큐 방문 후기
오늘은 독특한 정취를 자랑하는 구례 산수유마을 언덕배기에 위치한 단테 텍사스바베큐 방문기를 전해드립니다.
워낙 소문난 핫플이라 웨이팅이 필수라는 소리에 전날 미리 저녁 8시에 예약을 해놓았습니다.
과연 소문만큼의 깊은 스모크향을 품고 있을지, 정말 맛있는 바베큐를 먹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뷰와 운치만큼은 Good!!
산수유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시각적인 개방감이 훌륭합니다.
- 주차장이 광활하진 않지만, 주변에 눈치껏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괘 나옵니다. 특히 야외테라스가 굉장히 넓게 조성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계절에 방문하면 그 어떤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듯합니다.
- 실내 역시 쾌적하고 넓습니다. 세련되면서도 한국적인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는 꽤 고급져보이기도 합니다.






브리스킷의 부재가 남긴 아쉬움
이곳의 진정한 시그니쳐는 소고기 차돌 부위를 참나무 향으로 12시간 정성스레 훈연해 낸 브리스킷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주말한정 메뉴라는 것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방문한 저희는 결국 이 최고의 맛을 보지 못하고 패밀리세트만 선택해야 했습니다.

주문메뉴 : 패밀리세트(스페어립, 통삽겹, 폴드포크, 피자), 하이볼, 맥주, 콜라
- 스페어립 : 육질은 부드러우나 텍사스 바베큐 특유의 킥이 부족한, 지극히 평범한 맛. 소스도 평범함.
- 통삼겹 : 훈연의 깊이보다는 다소 퍽퍽함이 느껴져 기대에 미치치 못함. 다만, 같이 나오는 숙주와 먹으면 맛있음.
- 폴드포크 : 모닝빵과 코울슬로 등과 곁들여 미니버거를 만들어 먹는 재미는 좋으나, 맛 자체는 대중적인 수준.
- 피자 : 의외의 복병. 도우와 치즈의 밸런스가 좋아 바베큐의 아쉬움을 달래줄 만큼 맛있었음.






서비스 및 운영
저녁 8시 도착. 라스트오더는 8시30분이라 조금 촉박하게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금요일 늦은 저녁시간이라 테이블은 저희 포함 두 테이블. 그마져 한 테이블은 금방 나가서...저희 테이블만 남았네요.
식사도중 주방 스태프들은 모두 퇴근하고, 홀 서빙 직원만 남았는데, 직원들의 친절도는 최상이었습니다. 세심하게 챙겨주는 매너 덕분에 식사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최종 결론
맛 자체보다는 특별한 한 끼의 경험에 무게를 둔다면 훌륭한 선택지
바베큐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브리스킷을 먹어보지 못해 섣부른 총평을 내리기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평일에 맛본 패밀리 세트의 고기류는 전통 텍사스식의 묵직하고 깊은 풍미를 기대한 저에게는 다소 가볍고 평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뷰와 훌륭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가 결합되어 가족 외식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특별한날의 기분 전환으로는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브리스킷을 맛볼 수 있는 주말 방문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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