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봄 나들이 명소인 응봉산 개나리 동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봄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노랗게 알리는 곳이 응봉산 개나리 동산 아닐까요?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용비교는 아주 익숙한 장소이지만, 매년 노랗게 물어들어 있는 응봉산을 보며 개나리가 진짜 흐드러지게 폈네...하며 바라만 보던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큰 맘 먹고 자전거 대신,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직접 그 노란 물결속으로 뛰어들어가 봅니다.

응봉산 가는 법, 주차 꿀팁
응봉산은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훌륭합니다. 축제는 비록 며칠 전에 끝났지만, 개나리는 여전히 만개중이라 구경하기에 여전히 최적의 시기입니다.
- 대중교통 이용시 :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출구로 나와, 주차장 옆길을 따라 걷다보면 바닥에 친절하게 이정표가 그려져 있어 길치라도 한 번에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자차 이용시 : 응봉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 하지만, 사람이 많지않은 평일이나, 주말에 운이 좋다면, 응봉산 팔각정까지 차로 갈 수 있는데, 중간중간 길가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들이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코스로 누구나 오를 수 있는 힐링 코스
응봉산이 사랑받는 이유는 낮은 난이도 대비 압도적인 경치 때문이 아닐까요?
정상인 팔각정까지 이어지는 길은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으며, 가파른 등산이라기 보다, 기분 좋은 산책에 가깝습니다.
평일 저녁시간대에도 개나리를 즐기러 온 분들이 꽤 많았는데, 특히 삼각대를 세워두고 "골든아워"를 기다리는 사진작가들도 있었습니다.
응봉산은 해가 지기직전 가장 사진이 예술적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용비교에서 보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뷰
용비교에서 응봉산을 올려만 보다가 반대로 응봉산 정상에서 용비교와 한강을 내려다보니 그 경치가 장난아니게 예쁩니다.
응봉산 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그야말로 서울의 파노라마였는데, 굽이치는 한강과 바쁘게 움직이는 강변북로의 차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고층 빌딩들이 노란 개나리와 어우러져 독특한 조화를 이룹니다.
길도 워낙 평탄해서 아이들과 함께 오거나 가벼운 데이트 코스로도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구례의 홍매화, 어린이대공원의 벚꽃에 이어 응봉산 개나리까지!!
올해는 원없이 꽃구경을 했네요.
멀리서만 보던 풍경안으로 직접 걸어들어갔을 때의 기분이란....여러분들도 직접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개나리가 모두 지기전 가벼운 옷차림으로 응봉산 나들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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