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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이크에 시동을 걸어봅니다.
예전 포르자 350을 탈 때처럼 차 사이를 요리조리 파고드는 기동성은 조금 아쉽지만, 레블1100DCT만의 묵직한 매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포르자에서 레블1100으로, 기변의 맛.
스쿠터 시절엔 신호대기 때 만 앞줄을 차지하는게 일상이었는데, 레블1100으로 오니 이제 저도 암전히 차 뒤를 따라갑니다.
- DCT의 매력 : 땡기면 가고, 잡으면 서는 스쿠터 같은 편리함. 하지만 수동 모드와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덕분에 라이딩이 전혀 심심하지 않습니다.
- 적응기 : 윈도스크린도 없고, 차체도 묵직해 라이딩 후 피로감은 배가 되었지만, 역시나 고배기량의 묵직한 배기음은 포르자와 비교게 아닙니다.
- 안전제일 : 더워도 보호장구는 풀세트로!! 60~70km 의 속도로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는 "바린이" 의 정석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대룡시장, 황해도식 냉면의 감동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의 대풍식당에 들러 이른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 대풍식당 : 11시 오픈인데, 10시30분에 입장하는 행운을. 육수가 정말 끝내주는 황해도식 냉면. 역시 이름값 하는 냉면 맛집니다.
- 쌍화차는 글쎄? : 대룡시장의 명물이라는 "궁전다방" 쌍화차도 마셔봤는데, 음..다소 상업적인 맛에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쌍화차는 역시 정읍인가 봅니다.
















메타포레스트, 숲속의 힐링 커피 타임
대기시간만 3시간에 달하는 모노레일은 과감히 포기하고 대신 강화도의 핫플인 "메타포레스트" 로 향했습니다.
- 반전 매력 : 사람과 차는 많지만, 울창한 숲속이라 신기하게도 조용하고 한가한 기분이 듭니다. 시원한 아아 한 잔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앉아 있었네요.
- 레블의 비애 : 카페 앞, 위풍당당한 할리가 제 레블 옆에 떡하니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순간 오징어가 된 기분...ㅜㅜ.













일찍 복귀한 덕분에 강화도 정체없이 강화를 탈출했습니다. 오랜만에 200km를 달리고 집에 돌아오니 온몸의 진이 다 빠지네요. 피로가 몰려오지만, 바이크를 다시 시작하게 만든 그 짜릿한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ps. 강만장 꼬마비빔밥은 다음 라이딩때 먹어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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