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여행에서 이렇게 장대비를 마주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래 영실코스에서 만개한 철쭉을 구경 할 계획이었는데, 제주 공항엔 이미 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안가봤던 제주도 실내외 명소를 다녀볼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포도뮤지엄, 비 오는 날 최고의 제주 실내 관광지
영실코스 대신 선택한 곳은 포도뮤지엄입니다. 오전 10시 개관인데, 9시20분에 도착하는 바람에 오픈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첫 관람자였습니다.
비 때문에 야외 전시는 보지 못했지만, 실내 전시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현재미술 전시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관람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입니다.
제주도에서 비가 오는 날 갈만한 곳을 찾는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날씨가 좋아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숨은 수국 명소, 혼인지
제주도를 수 백번(?) 방문했지만, 혼인지는 처음이었습니다.
유명 관광지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알고 보니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수국 명소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5월에는 수국이 약 30%정도만 개화한 상태라 많이 아쉬웠지만, 만개했다면 정말 아름다웠을 것 같습니다.
혼인지 자체만 놓고 보면 볼거리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6월 중순이후 수국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방문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와흘메밀마을, 무료주차와 무료입장으로 즐기는 제주 메밀꽃 명소
제주 메밀꽃 명소를 찾는다면 와흘메밀마을을 추천합니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이며, 넓게 펼쳐진 메밀꽃밭은 마치 고창 청보리밭을 연상시킬 정도로 장관을 이룹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축제가 끝난 직후였지만, 여전히 메일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고,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았습니다.
다만 무료로 운영되다 보니 오후 5시에 조기 마감하며, 종료시간이 되면 관람객들을 퇴장시킵니다.






협재해수욕장과 카페 델문도
협재해수욕장은 언제 방문해도 사람들이 많은 제주 대표 관광지입니다.
당일엔 델문도 카페를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 한적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는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금세 관광객들로 가득 찰 정도로 인기있는 카페가 델문도 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 무료지만 아쉬웠던 마지막 코스
여행의 마지막 날 방문했던 제주도립미술관.
입장료는 무료였지만, 전시 규모는 작은편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경계 위의 그녀" 특별전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다소 난해했고, 현재의 시점과 동떨어진 주제때문에 흥미를 느끼기엔 어려웠습니다.
관광객이 일부러 방문하기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미술관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제주도 관광지를 추천한다면, 비오는 날 방문하기 좋은 포도뮤지엄, 메밀꽃이 장관인 와흘메일마을, 그리고 수국명소인 혼인지를 추천합니다.
제주 돌문화공원, 제주도의 숨은 명소
제주 돌문화공원, 제주도 여행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숨은 명소 제주도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은 꼽으라면 이제는 자신있게 제주 돌문화공원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사실 제주도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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